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 “NC 야구단, 매각은 NO!…대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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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매각보다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쪽이 도움된다고 결론 내렸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 내정자가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NC 야구단 운영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야구단) 매각보다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쪽이 도움된다고 결론 내렸다"며 "다만 주주들이 계속해서 우려를 표명하기 때문에 경과와 비용, 효율성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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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매각보다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쪽이 도움된다고 결론 내렸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 내정자가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NC 야구단 운영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내정자는 20일 열린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에서 “일부 주주들이 야구단 운영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도 “야구단 운영을 검토한 결과 신규 게임 마케팅, 우수인재 리크루팅, 콘텐츠 기업으로서 야구단과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긍정적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켰다. 양의지(두산 베어스), 노진혁(롯데 자이언츠), 원종현(키움 히어로즈)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나며 유력한 ‘꼴찌 후보’로 손꼽혔지만, 75승 2무 67패를 기록, 당당히 4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가을 바람이 불자 NC는 더욱 강해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2전 1선승제·4위에 1승 부여)과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까지 각각 두산, SSG랜더스, KT위즈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아쉽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한국시리즈 티켓을 KT에 내줘야 했으나, 충분히 많은 박수를 받을 만한 선전이었다.
이 같은 NC의 행보에 팬들도 응답했다. 지난해 9월 홈 경기 매진을 시작으로 10월 두 번의 포스트시즌 홈 경기에서도 만원 관중이 창원NC파크를 찾았다. 이어 오는 23일 펼쳐지는 두산과의 정규리그 홈 개막전 역시 17일 오전 11시 일반 예매 오픈 이후 45분 만인 11시 45분에 17,901석이 모두 동이 났다.
뿐만 아니라 NC는 지난해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도구리 데이’, ‘퍼즈업 위크’ 등의 행사를 개최, 마케팅 적인 부분에서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최근 들어 모 기업인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으로 NC 구단 주변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 그러나 다행히도 일단 고비는 넘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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