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부산 영도고가교 10곳서 안전성 평가 D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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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종합등급 D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길이 2.4㎞인 영도고가교 도로 상판에서 갓길과 비상주차대 구간의 10곳이 'D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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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완공된 부산 영도고가교 일부 구간에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종합등급 D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종합등급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을 해야 하며,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길이 2.4㎞인 영도고가교 도로 상판에서 갓길과 비상주차대 구간의 10곳이 'D등급'을 받았습니다.
도로 상판 나머지 구간은 상태가 양호한 'A등급'으로 나왔습니다.
문제가 제기된 구간의 구조물에서는 물리적 이상징후나 균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추가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현장 안전 상황을 지속해 추적 관찰 중입니다.
시는 'D등급'을 받은 갓길 일부 구간에 교량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습니다.
부산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안전율 부족 구간에 대해 조속히 보수·보강작업을 하도록 조치에 착수했다며, 영도고가교 본선(1·2차로)은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돼 시민은 평소와 같이 정상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부산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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