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주당 배당금 700원 승인…"중간배당·자사주 취득 검토"

최경민 기자 2024. 3.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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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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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제 1기 주주총회 현장사진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제 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자본준비금 2000억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하고,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해 '선(先) 배당액 결정 후(後) 투자'가 가능하게 한다는 취지다.

사내이사로는 최우일 영업실장(전무)을 신규 선임했다. 회사 측은 최 전무가 일본지사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구매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주주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중간배당·자사주 취득 등 환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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