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고가교 종합 D등급, 보수보강 시급

부산=노수윤 기자 2024. 3.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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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이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종합등급 D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용역을 착수해 영도고가교를 지난 6일까지 평가한 결과 상태평가는 B등급, 안전성평가는 D등급, 종합등급은 시설물안전법 제16조에 따라 D등급으로 판정됐다.

D등급 구간의 구조물에서는 물리적 이상징후나 균열이 없었으나 부산시는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추가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현장 안전 상황을 추적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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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율 부족 상부슬래브 격벽부 등 보강 추진
임원섭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이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이 영도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종합등급 D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용역을 착수해 영도고가교를 지난 6일까지 평가한 결과 상태평가는 B등급, 안전성평가는 D등급, 종합등급은 시설물안전법 제16조에 따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종합등급 D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다.

안전성평가의 경우 상부슬래브 일부 격벽부 캔틸레버 구간(갓길, 비상주차대) 10개소 60m가 D등급이고 그 외 부재는 A등급으로 나타났으나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D등급을 받았다.

D등급 구간의 구조물에서는 물리적 이상징후나 균열이 없었으나 부산시는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추가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현장 안전 상황을 추적 관찰 중이다. D등급 판정받은 구간에는 교통안전시설물(PE드럼)을 설치했다.

부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안전율 부족 구간에 대해 조속히 보수·보강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영도교가교 본선(1, 2차로)의 안전율은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용 및 정상 주행하도록 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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