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황상무·이종섭 문제 해결했다...국힘은 민심에 순응"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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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관양시장을 방문해 최돈익 후보(만안구), 임재훈 후보(동안구갑)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앞서 동안구 초원어린이공원 거리 유세에서 "최근 실망하신 분들이 있으셨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를 저희가 오늘 다 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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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안양=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관양시장을 방문해 최돈익 후보(만안구), 임재훈 후보(동안구갑)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앞서 동안구 초원어린이공원 거리 유세에서 "최근 실망하신 분들이 있으셨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를 저희가 오늘 다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러분 마음에 그때그때 반응하는 정치를 하겠다"라며 "우리는 민심에 순응하는 정당이고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민심을 거부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그분들이 뭘 잘못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선거를 앞두고 국민 여러분의 민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겸손한 자세를 보이는 것만이 우리의 책임을 다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민심에 순응하는 정치를 하려는 점을 기억해달라. 오로지 국민 눈높이와 국민의 마음, 민심만을 따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20일 오전 대변인실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이 지난 14일 일부 취재진과의 점심 식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 대사도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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