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고가교 안전진단 D등급, 보수·보강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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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영도고가교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등급 D등급으로 평가돼 내년 3월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영도고가교 준공 후 최초로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 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영도고가교의 종합등급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공단은 D등급을 받은 갓길 일부 구간에 대해 교량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선제적으로 교통안전시설물(PE드럼)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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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로는 이상 없어 정상 주행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영도고가교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등급 D등급으로 평가돼 내년 3월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영도고가교 준공 후 최초로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 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발주는 부산시설공단이 맡았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영도고가교의 종합등급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종합등급 D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상부슬래브 일부 격벽부 캔틸레버 구간(갓길, 비상주차대)이 D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틸캔레버는 보도부 한쪽 끝만 고정되고 다른 끝은 하중을 지탱하는 기둥이 없는 처마 형태의 구조물이다.
다만 갓길을 제외한 영도고가교 본선(1·2차로)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은 평소와 같이 정상 주행 및 이용하면 된다.
공단은 D등급을 받은 갓길 일부 구간에 대해 교량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선제적으로 교통안전시설물(PE드럼) 설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캔틸리버 보수·보강을 위한 설계 및 시공을 거쳐 2025년 3월께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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