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인권침해 피해 전공의 대상 상담창구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 등 현장에서 인권침해 피해를 본 전공의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전공의 폭행이나 갑질 등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하는 데 따라 상담창구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공단은 전담 상담창구에서 인권침해 피해를 당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2020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 등 현장에서 인권침해 피해를 본 전공의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전공의 폭행이나 갑질 등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하는 데 따라 상담창구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공단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 2022년 실태조사에서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한 전공의는 34%에 달했다. 이때 가해자는 교수(56.3%·중복응답), 환자 및 보호자(51.3%), 동료 전공의(33.8%), 전임의(11.4%), 간호사(8.0%), 기타 직원(4.0%) 순이었다.
공단은 전담 상담창구에서 인권침해 피해를 당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2020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에서는 전국의 병원과 예비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심리상담과 법률·노무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일하기 좋은 보건의료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