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예비군 훈련 연 30일로 연장 방안 검토한 바 없어"

허고운 기자 2024. 3. 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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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예비군 훈련 기간을 최대 연 30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정책적으로 검토한 바가 일체 없다"라고 20일 밝혔다.

앞서 육군은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자원 급감 문제와 관련해 대비책을 모색하기 위해 '예비군 훈련 개편'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한국위기관리연구소는 예비군 훈련 기간을 최대 연 3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여러 대안 중 하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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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7일 육군 75보병사단 동원훈련장을 방문, 신규 전력화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3.7/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이 예비군 훈련 기간을 최대 연 30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정책적으로 검토한 바가 일체 없다"라고 20일 밝혔다.

육군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간업체가 작성 및 제출한 연구용역 결과는 육군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육군은 저출산으로 인한 병력자원 급감 문제와 관련해 대비책을 모색하기 위해 '예비군 훈련 개편'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한국위기관리연구소는 예비군 훈련 기간을 최대 연 3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여러 대안 중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연구소는 "국민적 저항이 예상되고 국가 경제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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