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해칠 것”…폭탄 협박 메일에 고척돔 순찰 강화한 경찰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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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앞에서 경찰들이 순찰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고성능 폭탄을 경기 중에 터트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에도 변호사 명의를 사칭해 대통령실, 서울시청, 대법원, 남산타워 등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5차례 발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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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윤석 기자]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앞에서 경찰들이 순찰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고성능 폭탄을 경기 중에 터트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협박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송지는 일본이었고, 발신자는 자신이 일본인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고척돔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현장 순찰 강화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폭발물 감지 등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후에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8월 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당시에도 변호사 명의를 사칭해 대통령실, 서울시청, 대법원, 남산타워 등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5차례 발송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MLB 개막전은 오후 7시 5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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