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병원 응급실 이용 민간인 누적 345명…전공의 이탈 30일째

허고운 기자 2024. 3. 20.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이탈 이후 전국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 수가 345명(누적)으로 집계됐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 30일째를 맞은 이날 낮 12시까지 전국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34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3명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국민 209명·군인가족 117명·예비역 19명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소속 군의관이 민간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3.4/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이탈 이후 전국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 수가 345명(누적)으로 집계됐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 30일째를 맞은 이날 낮 12시까지 전국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34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3명 늘었다.

병원별로는 국군수도병원 159명, 대전병원 56명, 고양병원 44명, 양주병원 24명, 춘천병원 13명, 홍천병원 12명, 서울지구병원 12명, 해군해양의료원 7명, 항공우주의료원 6명, 포천병원 5명, 강릉병원 4명, 포항병원 3명이다.

신분별로는 일반국민 209명, 군인가족 117명, 예비역 19명이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다.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전국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 운영하는 군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군의관 20명을 서울지역 '빅5' 등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 병원 등에 파견했다.

군 당국은 오는 25일부터 군의관 1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