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적 수송선 일본 혼슈 앞바다서 전복…승선자 11명 중 8명 구조

장세훈 기자 2024. 3.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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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적의 케미컬 탱커(화학제품 운반 수송선)가 20일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돼 승선자 11명 중 8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NHK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선적의 케미컬 탱커(화학제품 운반 수송선)가 이날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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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방송 "8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한국 선적의 케미컬 탱커(화학제품 운반 수송선)가 20일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돼 승선자 11명 중 8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NHK 보도에 따르면 한국 선적의 케미컬 탱커(화학제품 운반 수송선)가 이날 오전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됐다. 이 수송선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승선했는데 현재 8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한국 선적 수송선(KEOYOUNG SUN)으로부터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 신고가 들어왔다. 현재 해당 선박은 전복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이 수송선은 거친 날씨 때문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수송선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8명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해상보안부는 항공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인근 해역은 현재도 파도 높이가 3.5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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