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습지 보전·관리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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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1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호텔ICC에서 습지 보전·관리 정책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습지 분야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민간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후 위기 시대 습지 보전·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행사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 기반 습지조사 △습지보호지역을 포함한 생태 우수지역 확대를 위한 추진 계획 등 올해 습지 보전 주요 정책과 이행 계획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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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21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호텔ICC에서 습지 보전·관리 정책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습지 분야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민간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후 위기 시대 습지 보전·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행사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 기반 습지조사 △습지보호지역을 포함한 생태 우수지역 확대를 위한 추진 계획 등 올해 습지 보전 주요 정책과 이행 계획을 소개한다. 민간 단체는 습지 보전을 위한 민간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이형 한국습지학회장(공주대 교수)은 습지 생태계서비스 변화와 우리 대응을 주제로 발표 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전체가 습지 보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둘째 날에는 참석자들이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 생태를 둘러본다. 갑천은 도심 내 위치한 하천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퇴적층이 발달해 자연생태가 원시성을 유지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습지를 갖추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갑천 일대 0.901㎢ 면적을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가 습지 보전·관리에 관한 민관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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