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알뜰간식 전용매장' 여산휴게소서 문 열어

윤난슬 기자 2024. 3.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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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알뜰 간식 전용 매장'을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양방향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여산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의 이홍백 휴게소장은 "알뜰 간식 전용 매장에 어묵바, 핫도그 등 인기 간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기존 매장에서도 일부 품목은 알뜰 간식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커피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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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인기 간식 모아 3500원 이하로 판매…향후 제품 확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0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이용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처장(왼쪽에서 3번째), 이원주 ㈜한남상사 여산휴게소 본부장(왼쪽에서 2번째) 등 관계자들이 '알뜰 간식 전용 매장' 개소식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03.20.(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알뜰 간식 전용 매장'을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양방향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봄 행락철을 맞아 휴게소 이용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알뜰 간식은 휴게소 인기 간식을 3500원 이하로 판매하는 것으로, 작년 추석부터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보통 핫도그, 떡꼬치 등 일부 제품을 알뜰 간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알뜰 간식 전용 매장'을 설치한 사례는 전국에서 여산휴게소가 처음이다.

여산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의 이홍백 휴게소장은 "알뜰 간식 전용 매장에 어묵바, 핫도그 등 인기 간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기존 매장에서도 일부 품목은 알뜰 간식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커피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남상사는 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첨단 시설'을 도입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심야 시간에 조리 음식을 제공하는 '로봇 쉐프'를 도입하고, 몸이 불편한 고객도 자리에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근 지리가 낯선 방문객도 아바타 안내원과 대화로 교통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I 안내소'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여산(천안 방향)휴게소를 방문하는 이용객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휴게소 재건축 및 주차장 개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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