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 대표 "AI 기반 클라우드로 초자동화 이끈다"

김지현 2024. 3. 20.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촉발된 변화에 발맞춰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선도하겠다고 예고했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총서 사내·외이사 선임 안건 등 통과 
클라우드, 디지털물류 사업 강화 예고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촉발된 변화에 발맞춰 기업 고객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선도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황 대표는 2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 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늘어나고 1만1,100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첼로스퀘어는 기업 고객이 물류 견적, 예약, 운송, 화물 추적,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특히 황 대표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SDS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사내 이사에는 황성우 대표와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사외 이사에는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선임됐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