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사업 몰아주고 수억 원 뒷돈 챙긴 평창군청 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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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 업체에 마을 상수도 사업을 몰아주는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강원 평창군청 고위직 공무원 A 씨와 직원 B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지역 상수도 관련 사업 5개를 수의계약으로 특정 업체에 몰아주고 각각 3억5천만 원과 4천4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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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 업체에 마을 상수도 사업을 몰아주는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강원 평창군청 고위직 공무원 A 씨와 직원 B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지역 상수도 관련 사업 5개를 수의계약으로 특정 업체에 몰아주고 각각 3억5천만 원과 4천4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혐의를 인정한 반면 A 씨는 부인하고 있고, 업자인 C 씨는 두 사람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강원 평창군은 A 씨와 B 씨를 직위 해제했고,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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