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 실패한 적 없어” 서동주 비결에 최화정 “여자들이 제일 싫어해”(최파타)

서유나 2024. 3.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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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의 플러팅 비법이 공개됐다.

이어 최화정은 "동주 씨 외모, 스펙, 재력으로 봤을 때 가만 있어도 플러팅이 들어올 텐테 본인이 먼저 (플러팅을) 한 건 인생관, 가치관이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편이다. 저 좋다는 사람보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서 누가 플러팅 해도 안 보이고 제가 다가간다"고 긍정하곤 "실패한 적은 아직 없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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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 왼쪽부터 서동주, 김민수, 정재형, 이용주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서동주의 플러팅 비법이 공개됐다.

3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피식대학 김민수, 정재형, 이용주와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를 본 최화정은 어느 때보다 예쁘다며 "메이크업을 받고 왔나 보다. 숍 바꾸라. 바꾼 것 맞냐"고 물었다. 서동주는 "그동안은 제가 했다"고 답했고, 최화정은 역시 돈 주고 받는 보람이 있다며 감탄했다.

이날의 얘기 주제는 '플러팅'이었다. 서동주는 플러팅을 많이 해봤냐는 질문에 "최근엔 안 하고 있는데 어렸을 때는 많이 했다"며 "손 잡는 거로 유도한다. 손 공략 플러팅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예를 들어 '나 좀 아픈 것 같아. 열 나는 것 같아'라고 하면서 이마에 제 손을 대보고 '손 좀 빌려달라'고 해서 대보라고 하고. '잘 모르겠다'고 하면 '그러면 볼에 대보라'고 하고 그런 식이었다"고 설명했고 정재형은 "여시 코깽이(?)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가 여기에 "저는 막 귀여워하는 걸 많이 했다. 강아지에게 하듯 '귀여워. 너무 좋아'라고 칭찬해주고 '맘마 잘 먹어'라며 귀여워해준다"고 자신만의 플러팅 기술을 더하자 최화정은 "같은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다. 감탄할 뿐이다. 슥 지나가면 '쟤 뭐야'한다"고 농담, 그래도 "남자들이 저런 플러팅을 받으면 가슴 설렐 것 같다. 너무 세련됐다"고 칭찬했다.

이어 최화정은 "동주 씨 외모, 스펙, 재력으로 봤을 때 가만 있어도 플러팅이 들어올 텐테 본인이 먼저 (플러팅을) 한 건 인생관, 가치관이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편이다. 저 좋다는 사람보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서 누가 플러팅 해도 안 보이고 제가 다가간다"고 긍정하곤 "실패한 적은 아직 없다"고 자랑했다.

플러팅 성공률 100%라는 것. 이에 최화정은 "살아오면서 계속 성공했잖나. 가끔 실패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냐. '저 사람이랑 안 사귀었어야 하는데 괜히 플러팅했어'라는 것 있잖나"라고 질문했고 서동주는 "그런 것 많다"고 답했다.

서동주는 "그래서 (요즘) 좀 안 하는 것 같다"면서 "제가 금사빠에 금사식이다. 금사빠라 (플러팅) 했는데 상대방이 넘어오면 제가 식어버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MIT 수학과 출신이자 미국 변호사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MBN '떴다! 캡틴 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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