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윤정훈, 연우진의 오른팔

류예지 2024. 3.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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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훈이 돋보이는 활약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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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사진 제공 =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방송 캡처]

배우 윤정훈이 돋보이는 활약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첫 방송과 동시에 인물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의 파격적인 전개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중 사건을 파헤치는 ‘오명수’ 형사로 분한 윤정훈이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주목받고 있다. 

윤정훈은 첫 등장부터 실제 형사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로 극에 사실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약삭빠른 면모와 능청맞은 말투로 인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선배 형사인 김태헌(연우진 분)과의 코믹한 케미는 짧은 순간에도 작품에 대한 흥미를 돋울 정도. 

윤정훈은 김태헌의 오른팔로서 척하면 척하는 긴밀한 호흡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그리고 깊은 신뢰가 저변에 깔린 티키타카를 앙상블로 보여주며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무해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에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의 진위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

또한 윤정훈은 사건에 대한 정보들을 브리핑해 줌으로써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를 이어주는 이음새 역할을 하며 전개에 속도를 불어넣고, 조각조각 모인 증거들을 적시에 제공하여 사건 해결의 단초를 제공, 스토리를 흥미롭게 이끌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그가 보여주는 자연스럽고 코믹한 일품 생활연기는 보는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렇듯 매 작품 꼭 맞는 역할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윤정훈이 이번 작품에서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윤정훈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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