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장관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 어떤 불법도 없어"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조기 귀국하기로 한 가운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는 어떤 불법이나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0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인천 참사랑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이 대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법무부 출국금지 심의위원회는 이 대사가 고발된 뒤 조사 상황이나 본인이 직접 공수처에 나와 조사받는 등 여러 사정을 전부 고려해 심의했고, 출국금지를 유지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해제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자신을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서는 자신이 무슨 위법을 했다는 거냐며, 어떠한 불법이나 적법하지 않은 행위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