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살인자ㅇ난감’ 송촌 역 위해 익선동에서 노인 관찰”[스타화보]

배효주 2024. 3. 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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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이 자신만의 연기 신념을 밝혔다.

3월 20일 공개된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 이희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속 송촌 역할을 준비하는 동안 익선동에서 할아버지 구경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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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옴므 플러스
아레나 옴므 플러스
아레나 옴므 플러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희준이 자신만의 연기 신념을 밝혔다.

3월 20일 공개된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 이희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속 송촌 역할을 준비하는 동안 익선동에서 할아버지 구경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 연기는 사람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이잖아요”라며, “20년 넘게 연기를 하다 보니까 일종의 레이더망이 생기는 것 같아요. 평소 매니저랑 밥 먹을 때나, 가족 여행을 갈 때도 제가 당시 맡은 역할과 관련이 있거나 비슷한 분들을 마주치면 유심히 살펴보죠”라고 설명했다.

이희준은 연극 '그때도 오늘' 무대도 앞두고 있다.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연극 연기를 꾸준히 하는 이유에 대해 “ 연극을 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재미있으니까. 영화나 드라마 작업도 물론 재미있지만, 그보다 ‘내가 먹고 살게 된,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게 해준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죠. 제가 하는 연극은 개런티가 거의 없어요. 그럼에도 연극하는 동료들이 너무 좋아서 계속하게 되죠”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연기하는 작품으로 사람들이 조금 더 살 만해졌으면 좋겠어요. 그게 위로가 될 수도 있고 그냥 재미일 수도 있죠. 그게 배우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광대가 할 수 있는 일”이라 답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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