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협치진흥원 '학생 학업 중단 예방 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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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27일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지원,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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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27일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협치진흥원은 47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 관련 상담·치유·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체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7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광주의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학업중단예방 및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연 7주 이내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치유·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다니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기관운영비와 급식비를 광주시와 함께 지원한다. 올해는 15억6732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5배 정도 늘어난 액수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교재 지원 예산도 6715만 원으로 늘어 신청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지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학교 안팎의 누구라도 원하는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지원,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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