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협치진흥원 '학생 학업 중단 예방 교육' 나선다

구용희 기자 2024. 3. 20.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27일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지원,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도 포함
[광주=뉴시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전경. (사진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27일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협치진흥원은 47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 관련 상담·치유·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체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7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광주의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1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학업중단예방 및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연 7주 이내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치유·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다니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기관운영비와 급식비를 광주시와 함께 지원한다. 올해는 15억6732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5배 정도 늘어난 액수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교재 지원 예산도 6715만 원으로 늘어 신청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지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학교 안팎의 누구라도 원하는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지원,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