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유림단체, 국립의과대학 설립 대정부 건의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2024. 3. 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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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 6개 유림단체(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경북향교재단, 학봉종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향교, 예안향교)가 20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통령이 안동에 방문했을 때도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호소했다"며 "의료 사각지대인 경북북부권 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시 경북북부권 거점대학인 국립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안동시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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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각지대 경북북부권 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과 안동시 유림단체 대표들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의 6개 유림단체(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경북향교재단, 학봉종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향교, 예안향교)가 20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유림단체 대표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경상북도는 65세 노령인구 비율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에 상응하는 의료 수요는 많지만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대 정원 증원으로 수도권 의사 인력 쏠림과 의료 접근성 등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전국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타지역의 현격한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국립의대가 신설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통령이 안동에 방문했을 때도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호소했다"며 "의료 사각지대인 경북북부권 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시 경북북부권 거점대학인 국립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안동시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지역 유림단체 ‘국립안동대 의과대학신설 건의문' 발표./사진제공=안동시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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