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살해하고 경비원 살해 시도한 70대, 영장심사 포기

신현욱 2024. 3. 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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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를 살해하고 다음 날에는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영장 심사 출석을 포기했습니다.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70대 남성 하 모 씨는 오늘(20일)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되는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밝혔던 하 씨는 '외부 노출이 꺼려진다'며 돌연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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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를 살해하고 다음 날에는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영장 심사 출석을 포기했습니다.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70대 남성 하 모 씨는 오늘(20일)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되는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밝혔던 하 씨는 '외부 노출이 꺼려진다'며 돌연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하 씨가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관련 서류를 검토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 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 부인인 6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 씨는 다음 날 아침 7시 20분쯤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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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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