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고려대 '영재교육기관' 조성… 내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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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기관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영재교육기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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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기관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영재교육기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산시는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영재교육기관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역 내 병원·지자체와 협력해 잠재력이 있는 영재를 발굴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에 합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안산병원 내에 영재교육기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재교육기관은 총 6개 교실 규모로 조성하며, 초교 5년생부터 중학교 2년생까지 100여명 내외를 수용토록 할 계획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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