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춘선 주변 터널 3곳 정비…“안전한 길 만든다”

김현수 기자 2024. 3.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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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오는 6월까지 경춘선 가평역 이용객이 지나는 주변 터널 3곳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가평군은 다음 달부터 터널 3곳, 총연장 340m에 야간조명을 개선하고 무질서한 가로 시설물과 조경을 정비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을 적용하며 주민 생활 편의뿐만 아니라 관광 이미지를 개선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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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역 주변 터널 모습(위)과 환경 개선 조감도(아래). 가평군청 제공

가평=김현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오는 6월까지 경춘선 가평역 이용객이 지나는 주변 터널 3곳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보행 안전시설 등이 없어 사고 위험이 큰 데다 어두워 범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가평군은 다음 달부터 터널 3곳, 총연장 340m에 야간조명을 개선하고 무질서한 가로 시설물과 조경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보행자 안전 펜스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위급 상황을 즉각 알릴 수 있는 안심 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을 적용하며 주민 생활 편의뿐만 아니라 관광 이미지를 개선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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