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생 가방 ‘란도셀’ 갈수록 다양해져

KBS 2024. 3. 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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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고유의 초등학생 가방인 '란도셀'과 관련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란도셀 가방 업체입니다.

벌써 내년에 사용할 란도셀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많을 때는 수십 가족이 찾기도 합니다.

[학부모 : "(벌써 고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인기 있는 가방은 벌써 매진됐다고 들었어요."]

이 업체는 장인이 일일이 손으로 만들고 있는데, 가격은 6만 5천 엔부터 19만 엔, 우리 돈으로 58만 원부터 170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대여 란도셀도 인기입니다.

4학년인 이 어린이는 한 달에 2,970엔, 2만 6천 원 정도 내고 빌려 사용하는데요.

250여 종 가운데 고를 수 있고 원할 때는 다른 가방으로 교환도 가능한데다 2년간 같은 가방을 사용하면 본인이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부모 : "중간에 교환할 수 있어 대여도 좋은 것 같아요."]

란도셀은 1887년 일본에서 처음 등장했는데요.

2차 대전 후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졌고, 경제성장과 더불어 많이 보급됐습니다.

일본 '란도셀 공업회' 조사 결과, 지난해 입학한 초등학생들의 란도셀 평균 구입액은 5만 8천 엔, 52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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