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다음 달 국내 개막전 통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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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사진)가 다음 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을 통해 공식 복귀전에 나선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20일 "금일로 윤이나 선수의 출전 정지 징계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4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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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윤이나(사진)가 다음 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을 통해 공식 복귀전에 나선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20일 “금일로 윤이나 선수의 출전 정지 징계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4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이나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한국여자오픈 첫날 15번 홀에서 로스트 볼을 자신의 볼로 착각해 오구 플레이를 했으나 이를 감추고 경기해 문제가 됐다. 당시 예선탈락해 묻히는 듯 했던 윤이나의 룰 위반은 그러나 동반 선수와 캐디들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결국 윤이나는 한달 뒤 대한골프협회에 자진신고했다.
이에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윤이나에게 각각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지난 해 9월 대한골프협회는 윤이나의 징계를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경했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도 2024년 정기 총회를 통해 1년 6개월로 자격정지 기간을 줄여줘 올시즌 복귀가 가능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스폰서 등 골프 관계자, 골프 팬, 회원 등의 입장과 윤이나 선수에 대한 KGA의 징계 감경 등이 고려됐다”라고 감경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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