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5외국인투자지역, 33만 6604→48만 9781㎡로 확장 고시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4. 3.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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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투지역 확장 면적은 15만 5337㎡ 규모로 국비 694억 원과 지방비 464억 원 등 총 1158억 원을 들여 기존 33만 6604㎡이던 것을 48만 9781㎡로 늘리기로 했다.

총면적은 146만 7300㎡(천안5외투지역 확장지 미포함)로 이 가운데 89.7%인 131만 6천㎡에 73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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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58억 원 투입해 조성…반도체 소부장 등 3개 기업 입주 예정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투지역 확장 면적은 15만 5337㎡ 규모로 국비 694억 원과 지방비 464억 원 등 총 1158억 원을 들여 기존 33만 6604㎡이던 것을 48만 9781㎡로 늘리기로 했다.

확장 부지에는 도가 유치한 반도체 소부장 등 외투기업 3개 사가 연말까지 입주하게 된다. 3개 기업의 초기 투자 규모는 1억 3천만 달러로 향후 임대 부지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3개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에 들어가면 5년 동안 총생산액은 2조 668억 원에 달하고 1조 9888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3조 9915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 신규 고용 인원은 330명으로 예상된다.

도는 장기 임대 및 임대료 등 재정 지원과 함께 지방세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의 단지형 외투 지역은 7곳으로 전국(30곳)에서 가장 많다. 총면적은 146만 7300㎡(천안5외투지역 확장지 미포함)로 이 가운데 89.7%인 131만 6천㎡에 73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천안(백석)과 천안5·아산 인주·아산 탕정 등 4개 외투 지역은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 당진 송산2는 50.4%, 당진 송산2-1 79.7%, 당진 송산2-2 56.8%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진 송산2와 송산2-1 외투 지역은 투자협약 체결 기업이 입주하면 연내 입주율 100%를 달성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외투 지역 확장은 전국 첫 사례로 외자 유치 활동 성과에 따라 도내 외투 지역 90%에 달하는 면적에 기업이 입주한 상황"이라며 "단지형 외투 지역을 지속해 확장해 도내 입주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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