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그리고 있는 미친 계획 '텐 하흐 경질→사우스게이트 선임→케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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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탄생할까.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제치고 맨유가 가장 선호하는 새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지난주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이후까지 재계약 협상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타깃으로 잡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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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탄생할까.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제치고 맨유가 가장 선호하는 새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지난주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이후까지 재계약 협상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타깃으로 잡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 계약은 12월에 만료된다. 맨유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선 80만 파운드(약 13억 6,00만 원)를 보상해야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단 경질 위약금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도 쏟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시대 이후 내리막에 빠졌다.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루이스 판 할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구단을 상업적으로만 여기는 글레이저 가문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랫클리프 경이 구단 지분 25% 이상을 확보해 운영권을 갖게 됐다. 오랜 기간 이어졌던 글레이저 가문 체제가 끝난 것.
'더 선'이 짚은 대로 만약 맨유가 텐 하흐 감독 대신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선임할 경우 어떤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까. 4-3-3 포메이션 아래 예상 명단이 공유됐다.
최전방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그리고 해리 케인(뮌헨)이 포함됐다. 맨유는 이전에도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으며, 케인에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대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만은 아니다.
중원 조합은 그대로다.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이징 스타 코비 마이누가 지목됐다. 주목할 선수는 역시 마이누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브라질과 벨기에를 상대할 3월 A매치 데이에 앞서 마이누를 깜짝 발탁했다.
수비는 한 명이 추가된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디오고 달롯은 그대로고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가 등장했다. 골키퍼도 조던 픽포드(에버턴)로 바뀌었다.
랫클리프 시대에 접어든 맨유가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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