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전고체 전지 계획대로 2027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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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주주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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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2025년 기점 큰 성장 지속"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주주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을 수원에 마련하는 등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 완성차 업체에 샘플을 공급해 현재 평가를 진행 중으로 올해에는 전고체 전지 핵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양산 성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최근 둔화세를 보이는 전기차 시장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단기적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2025년을 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배당이 충분하지 않고 주가가 주주가 원하는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삼성SDI는 기본 배당 1주당 1000원을 무슨 일이 있어도 유지하고 잉여현금흐릅(FCF)가 흑자가 되면 이를 재원으로 해서 5~10% 정도 추가 배당하겠다고 공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마다 주주환원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며 “올해까지는 기존 3년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고 내년 이후에는 상황에 맞춰서 주주환원 정책을 잘 준비해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세 가지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1호 의안 ‘제5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당해 사업연도의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제3호 의안S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120억 원으로 결정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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