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한동훈 오랜 신뢰… 견해차 있어도 서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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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하면서 크고 작은 갈등은 있겠지만 '독립적 판단'의 오랜 신뢰관계를 갖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의 '독립적 판단'을 존중하면서 신뢰하는 관계를 이어왔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신뢰는 한 위원장을 이 정권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인선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 관계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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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하면서 크고 작은 갈등은 있겠지만 ‘독립적 판단’의 오랜 신뢰관계를 갖고 있다.”
여권 한 관계자는 20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는 ‘여권 공멸’은 안 된다는 공통 인식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의 ‘독립적 판단’을 존중하면서 신뢰하는 관계를 이어왔다는 것이다. 지난 2003년 SK글로벌 분식회계 수사에 참여하며 한 위원장이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있던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고 검찰 내에서 이른바 ‘특수 관계’를 형성했다.
윤 대통령의 신뢰는 한 위원장을 이 정권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인선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 관계로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것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둘러싸고 파열음을 일으켰으나, 지난 1월 충남 서천군 화재 현장을 함께 찾아가 갈등을 봉합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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