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저성장 시대, 40대 취업자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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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대의 취업자 수가 2022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취업자 수는 626만명으로, 2022년보다 5만4000명 줄었다.
경총은 40대 인구 감소와 함께 40대 노동시장 참여 둔화로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40대 취업자 중에 남성은 367만7000명(58.7%), 여성은 258만3000명(41.3%)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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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고용 안정 위한 대책 논의돼야”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지난해 40대의 취업자 수가 2022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를 제외하면 취업자 수가 줄어든 연령대는 40대가 유일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新)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 흐름과 시사점’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취업자 수는 626만명으로, 2022년보다 5만4000명 줄었다. 이 기간 전체 취업자 수가 32만7000명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경총은 40대 인구 감소와 함께 40대 노동시장 참여 둔화로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40대 비(非)경제활동 인구 중 ‘쉬었다’고 답변한 인구는 26만5000명(2023년)으로, 2014년보다 8만명 늘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40대 취업자 중에 남성은 367만7000명(58.7%), 여성은 258만3000명(41.3%)인 것으로 집계됐다.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2022년부터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저성장과 산업 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40대는 고용 안전성을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40대 인력의 고용 안정을 위해 일자리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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