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논란 또 논란' 오재원, 이번에도 또 당신 입니까

정철우 기자 2024. 3. 20.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시절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전 야구 선수 오재원이 이번엔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두산은 오재원과 전성기를 함께 했다.

오재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서 "코리안특급(박찬호)을 매우 싫어한다.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 응원했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박찬호)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
두산 베어스 오재원
두산 베어스 오재원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현역 시절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전 야구 선수 오재원이 이번엔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오재원은 2022년까지 16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1군 1570경기 출장, 타율 0.267,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를 기록 했다.

건실하고 안정된 수비와 찬스에 강한 면모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두산은 오재원과 전성기를 함께 했다.

두산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그 중 3번 우승(2015, 2016, 2019년)을 차지 했다.

2015년과 2019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만큼 리더십도 인정 받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도 달았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

그러나 현역 시절에도 부정 배트 사건, 방망이 쥔 채 질주한 사건 들 여러 가시 뒷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때만 해도 넘치는 열정이 빚어 낸 오해라는 시선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은퇴 후 SPOTV해설 위원이 된 뒤에도 끊입 없이 논란이 될 발언을 했다.

오재원은 한 매체와 인터뷰서 "코리안특급(박찬호)을 매우 싫어한다.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 응원했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박찬호)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SPOTV 해설자로 일할 때는 의심 스러운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대놓고 때린 것이다. 난 이런 상황을 가장 싫어한다"며 '고의적 빈볼'이라고 단정해, 비판받았다.

이를 놓고 새카만 후배 양창섭(삼성)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

오재원은 결국 마이크를 놓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여기에 이젠 마약 투약 논란까지 더해졌다. 본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자민 경찰은 증거가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오재원이 무죄를 입증해 누명을 벗을지, 아니면 더욱 나락으로 떨어져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것인지 지켜볼 일 이다.

두산 베어스 오재원

STN뉴스=정철우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