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안 피를 쏟고 구토를 했다!" 1162억 '이강인 동료'의 충격 고백..."PSG 적응에 어려움 겪어"

장하준 기자 2024. 3.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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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포르투갈 매체 'RECORD'는 19일(한국시간) "곤살로 하무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적응에 대해 전했다"라고 전했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하무스가 이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이유는 벤피카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활약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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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살로 하무스
▲ PSG의 하무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다.

포르투갈 매체 ‘RECORD'는 19일(한국시간) “곤살로 하무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적응에 대해 전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하무스는 “작년 12월 바이러스 감영에 대장염까지 걸렸다. 당시 나는 20일 동안 피를 쏟고 구토를 했으며, 아무것도 먹지 못했을 정도의 고열에 시달렸다”라고 설명했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당시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이 확정되는 임대 계약이었다. PSG는 하무스 영입에 옵션 포함 총 8,000만 유로(약 1,162억 원)를 지불했다.

▲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한 하무스

하무스가 이처럼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이유는 벤피카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활약 덕분이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만 47경기에 출전해 27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회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밀어내고 포르투갈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하무스는 스위스와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결국 하무스는 PSG 입단에 성공했지만,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하무스의 리그앙 데뷔골은 6라운드 마르세유전이 되어서야 나왔다. 이후 기복 있는 결정력을 보여줬고, 주전과 교체 명단을 오갔다. 하무스는 현재까지 총 30경기에 출전해 9골과 1개의 도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한창 적응해야 될 시기에 컨디션이 엉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를 쏟았을 정도면 당연히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에는 점차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양새다. 하무스는 최근 리그앙 6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부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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