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속 광주시의사회 새 지도부…최정섭 회장·조승열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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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사회가 새 지도부를 꾸렸다.
광주시의사회는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최정섭 신임 회장과 조승열 신임 의장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치열한 경선을 치른 신임 최 회장과 조 의장은 대의원 200여 명이 참여한 투표로 당선됐다.
최 회장과 조 의장은 정부를 향해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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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사회가 새 지도부를 꾸렸다.
광주시의사회는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최정섭 신임 회장과 조승열 신임 의장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치열한 경선을 치른 신임 최 회장과 조 의장은 대의원 200여 명이 참여한 투표로 당선됐다.
최 회장은 간호법·면허박탈법과 최근 무분별한 2000명 의사 증원 정책에 이르기까지 의료 현장을 혼란하게 하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내며 앞장서 투쟁했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내 편과 네 편 없이 모두 함께 아픔을 딪고 나아가겠다.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회원들의 자존심과 권익을 위해서는 투쟁에 앞장서고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며 투쟁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 의장은 "시 의사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의료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권 쟁취와 회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조 의장은 정부를 향해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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