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도민승리”…닻 올린 민주 강원도당 4톱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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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영)이 20일 허영·송기헌·우상호 의원과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4톱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 닻을 올렸다.
도내 현역인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과 송기헌 원주을 의원을 비롯, 철원 출신의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구갑)까지 포함하면서 지지층을 총결집,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석권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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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영)이 20일 허영·송기헌·우상호 의원과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4톱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 닻을 올렸다.
도내 현역인 허영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과 송기헌 원주을 의원을 비롯, 철원 출신의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구갑)까지 포함하면서 지지층을 총결집,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석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오전 10시반 중앙당 슬로건 ‘못살겠다 심판하자’와 도당 슬로건 ‘도민과 함께 총선승리’가 함께 걸린 도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공동선대위원장 4인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도내 당원들의 합심에 방점을 찍었다.
허영 의원은 “강원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 발발 위기감 속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접경지 경제는 황폐화를 넘어 삭막함 그 자체다. 물가는 올라서 아우성”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검찰독재를 종식하는 게 한반도 평화를 다시 일으키는, 회칼 협박에 무너지는 민주주의 다시 살리는 회복의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석 석권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오만한 태도에 똘똘 뭉쳐 다시금 평화 민생회복에 깃발을 꽂겠다”고 했다.
우상호 의원은 대통령 관권선거 의혹을 꼬집는 동시에 지역인물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대통령은 강원도를 완전히 방치했지만, 선거 때가 돼 예산 폭탄을 준다는 허황된 공약을 남발한다”며 “이제와 강원 발전을 운운하는 건 거짓말이고, 도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예산따오기 보다 ‘핵관’으로 대통령 비위맞추고 호가호위만 했다. 지역의 전문 인력을 전진배치했으니 꼼꼼히 챙겨보고 정부 무능과 강원 무시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송기헌 의원은 “윤 정권 무도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이 이뤄낸 경제와 평화의 발전이 현 정권 집권 이후 사라지고 있다. 심판의 날이자, 강원도 정상 되돌리는 날이 3주 남았다. 국민께서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석 교수는 “피와 눈물로 이뤄낸 한국 민주화가 윤 정부 출범 680일 만에 무너져내렸고, 법을 운영하던 사람이 불법만 아니면 된다고 한다. 그런 일을 대통령이 앞장서서 한다”며 “이런 것들이 은퇴를 앞둔 노교수를 정치판에 나오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민생이 도탄돼 국민들이 여당에 짜증내고, 대통령 낮은 지지율이 계속되는 건 승부가 결정났단 뜻”이라고 승리를 확신했다.
전성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이 자리에 참석해 국민승리를 이끌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지역구 얘기를 들어보면, 정부에 각성하고 자극 받아 일어서고 있단 걸 느낀다. 이 기세를 받아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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