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부족한 게 틀림없다” 혹평받았던 첼시 ‘NEW’ 에이스, 주급 ‘2배 인상’ 예정

주대은 2024. 3.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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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파머가 성과를 인정받아 주급이 인상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 시간) "첼시의 스타 콜 파머는 엄청난 임금 인상으로 급여를 두 배 늘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런던 현지 매체 '풋볼 런던'도 파머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첼시에서 가장 효과적인 선수다. 전반전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후 추쿠에메카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칭찬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는 파머의 성과에 보상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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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콜 파머가 성과를 인정받아 주급이 인상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 시간) “첼시의 스타 콜 파머는 엄청난 임금 인상으로 급여를 두 배 늘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당연히 맨시티에서 성장할 듯 보였다.

갑작스럽게 이적설이 나왔다. 이번 시즌 초반 당시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가 머무를지 모르겠다. 임대는 없다. 남거나 완전히 이적할 것”이라며 인정했다. 그렇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엔 달갑지 않은 이야기도 들었다.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파머는 과르디올라 감독 기준에서 뭔가 부족한 게 틀림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근거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는 “어떻게 과르디올라 감독 결정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나. 그는 지난 시즌 트레블에 이어 세 시즌 동안 PL에서 우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악평에도 불구하고 파머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파머는 올 시즌 첼시 소속으로 34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마다 나오는 센스 있는 플레이와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대단하다. 신입생이지만 이미 첼시의 중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잉글랜드 FA강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축구 매체 ‘90min’은 파머에 대해 “언제나 어시스트나 골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며 “이번에도 두 가지를 모두 제공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런던 현지 매체 ‘풋볼 런던’도 파머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첼시에서 가장 효과적인 선수다. 전반전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후 추쿠에메카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라고 칭찬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는 파머의 성과에 보상하고 싶어 한다. 기존에 받던 주급이 7만 5,000파운드(한화 1억 2,763만 원)이었는데, 새로운 계약을 통해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5,526만 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편 파머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시즌이 시작될 때 나에게 유로에 갈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면서 여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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