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국힘 성일종 49%, 민주 조한기 41% 오차 범위 경쟁

송승화 기자 2024. 3.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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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하는 성일종 국민의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조사결과 '누구를 지지하냐(지지도)'고 묻는 질문에 성일종 후보 49%, 조한기 후보 41%로 오차 범위 내에서 경쟁 중이며 없거나 모른다 등은 10%로 나타났다.

성일종 후보 50%, 조한기 후보 45%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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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성일종 58%, 조한기 25%… 큰 격차
대전MBC, 코리아리서치 의뢰 지지도 여론조사
[서산=뉴시스](왼쪽) 성일종 국민의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하는 성일종 국민의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해당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4·10 총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누구를 지지하냐(지지도)'고 묻는 질문에 성일종 후보 49%, 조한기 후보 41%로 오차 범위 내에서 경쟁 중이며 없거나 모른다 등은 10%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 표심도 지지도 결과와 비슷했다. 성일종 후보 50%, 조한기 후보 45%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왔다.

지지도와 별개로 '어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성일종 후보 58%, 조한기 후보 25%로 성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다.

나이별 지지도에서 지지층이 극명하게 갈렸다. 성 후보는 70대 이상(68%)에서, 조 후보는 40대(64%)에서 각각 높은 지지도가 나왔다.

제22대 총선에서 성 후보가 만약 당선된다면 3선 중진 의원으로 여당 내 입지 강화는 물론 충남권 대표 정치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반대로 조한기 후보가 5번 도전 끝에 선거에서 이긴다면 보수 텃밭인 험지에서 진보가 승리하는 성과를 낸 초선 의원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 태안군은 지난 2002년 총선 이후 재·보궐 선거를 포함해 보수 후보가 5차례 연속 승리한 지역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이며 표본오차 95%며 신뢰수준은 ±4.4%p, 응답률은 21.4%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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