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갑 시민 최대 관심사 ‘세법’ 부동산전문 변호사로 대안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초구는 높은 집값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큰 부담이 되는 곳입니다. 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가 지역구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전문 변호사라는 공식 자격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도시개발부터 주택임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사안들을 살펴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겠다"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양도세, 취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법의 체계를 다듬고 보완해 억울함 없이 합리적인 징세와 자발적 납세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값 높아 부동산세 부담 큰 지역
국민재산 보호·복지 해법 찾을것
“서초구는 높은 집값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큰 부담이 되는 곳입니다. 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가 지역구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한나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갑 예비후보는 서초에 터를 잡고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일해왔다. 보수세가 강해 야권의 험지로 꼽히는 이곳에서 4·10 총선을 뛰게 된 그는 민주당의 중도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7년 입당한 저는 민주당원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분들과 많이 접해왔다”며 “고질적인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이념이 아닌 정책으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초동 소재 한 사무실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난 김 후보는 “제가 기반을 두고 있는 서초가 보수의 텃밭이라는 오명을 벗고, 미래 번영의 텃밭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문화·기술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고 싶었다”며 출마 배경을 말했다.
김 후보가 꼽은 서초갑 최우선 민생 과제는 부동산이다. 그는 “서초갑 유권자들께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계실 부동산 관련 세법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그리고 상속세 등과 관련해서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면서 공동체 전체의 복지를 꾀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전문 변호사라는 공식 자격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도시개발부터 주택임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사안들을 살펴 필요한 법안을 발의하겠다”며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양도세, 취득세 등 부동산 관련 세법의 체계를 다듬고 보완해 억울함 없이 합리적인 징세와 자발적 납세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밀착 공약으로는 ▷서울시와 신속한 협상을 통해 반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임대료 인상 문제 해결 ▷잠원동 고등학교 유치·청담고등학교 이전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와의 협력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동 정보사 개발부지를 연계한 지하철역 신설 및 글로벌기업 아시아본부 유치 ▷우면산-서리풀공원-한강을 연결하는 친환경적 생태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경쟁 상대인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이고, 서초구청장을 하시면서 여성을 배려하는 구정을 세심하게 펼치시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할 정도로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치르게 됐다”며 “여당 소속이시니 지난 2년 여 동안 정치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당당하게 내놓으실 부분이 없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변화를 원하는 서초구민들께서는 청년이자 여성,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인 제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 정권에서 공정과 상식은 무너진 지 오래”라며 “대통령실의 독주를 집권 여당이 막아 서거나 진언을 고한 적이 과연 있었는가. 국민 편에서 정치를 한다면 마땅히 그랬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양근혁 기자
y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죄 짓고도 그 뻔뻔한 상판대기” 이범수 저격?…‘파경’ 이윤진 의미심장 글
- “홍콩 경찰에 욕설했다간 14년형”…홍콩판 보안법 통과
- 복근에 비키니까지 입은 64세女…‘폐경기 뱃살’ 빼려면, ‘이것’ 드세요!
- 홍진영, 김포 타운하우스 분양 계약 “오래전부터 꿈꿔 온 계획”
- 오타니 몸값 1조인데 4만원 가방 든 ‘일반석 아내’…日서 “호감도 상승”
- 슬리피, '난임 극복' 8살 연하 아내와 만삭화보…"꿈 같아"
- “배 아파” 병원간 80대 할머니 뱃속에…50년 전 죽은 태아 발견
- 류준열과 열애 한소희, 웃으며 입국…왼손 약지엔 반지
- 한소희 짤 속 ‘칼 든 강아지’ 주인 등판…“갑자기 슈퍼스타 됐다”
- ‘난치병 투병’ 이봉주의 기적 "굽은 허리 곧게 펴져 잘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