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갈등 국민의힘 김해을, 후보등록 하루 전 '원팀'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한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 3선 조해진(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촉발된 지역 예비후보와 당원들 반발이 후보자등록을 하루 앞둔 20일 '원팀' 선언으로 해소됐다.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인 김성우 예비후보와 지역 시도의원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간 민주당에 빼앗긴 김해의 정치를 되찾아 올 수 있는 사람은 조해진 후보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분류한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 3선 조해진(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촉발된 지역 예비후보와 당원들 반발이 후보자등록을 하루 앞둔 20일 '원팀' 선언으로 해소됐다.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인 김성우 예비후보와 지역 시도의원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간 민주당에 빼앗긴 김해의 정치를 되찾아 올 수 있는 사람은 조해진 후보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다른 출마 예비후보 4명과 함께 당초 국민의힘 중앙당의 조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고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 후보도 함께 참석해 시청 프레스센터 취재진과 첫인사를 나눴다.
조 후보는 "당내 공천 이후 적잖은 갈등으로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고 3선 의원으로서, 개인적으로 후회가 막심하다"며 "남은 시간 사즉생의 각오로 총선에서 승리해 더 큰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총선 후보자등록 첫날인 오는 21일 김해를 위한 1호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