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플레이 논란' 윤이나 징계 해제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것"... 4월 국내 개막전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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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플레이 논란'으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던 한국여자골프 대표 장타자 윤이나(20·하이트진로)가 드디어 징계를 마치고 복귀를 준비한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20일 "금일부로 윤이나 선수의 징계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윤이나의 출전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면했는데, 20일 자로 징계가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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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20일 "금일부로 윤이나 선수의 징계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윤이나의 출전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감면했는데, 20일 자로 징계가 끝난 것이다.
윤이나는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윤이나는 지난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우측으로 밀린 15번 홀 티샷 이후 러프에서 공을 찾아내 플레이를 했는데, 이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었고 이를 인지했음에도 경기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흔히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골프에서 양심을 속인 이런 행위에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한국여자오픈을 주관한 대한골프협회(KGA)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윤이나에게 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부과했다. KLPGA 또한 윤이나에게 3년간 KLPGA 주관 또는 주최 모든 대회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대로 징계가 진행됐다면 그는 2025년 9월까지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투어·시드전·선발전)에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징계 시작 1년 후인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는 윤이나의 출전 정지 기간을 1년 6개월로 경감했다. KGA는 "협회의 징계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이후에 50여 시간의 사회봉사활동과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13개 대회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진지한 반성과 개전의 정이 있었다"며 "윤이나의 구제를 호소하는 5000여건 이상의 탄원, 3년의 협회 징계가 국내 전체프로투어 3년 출전정지로 이어져 중징계에 가깝다는 여론적 평가 등을 고려했다"며 사유를 밝혔다.
이에 KLPGA 역시 징계 감면을 논의했고, 올해 초 열린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1년 6개월로 출전 정지 기간을 줄여줬다. KLPGA는 지난해 말부터 윤이나에 대해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해를 넘긴 끝에야 결정할 수 있었다.
징계를 모두 소화한 윤이나는 오는 4월 4일부터 제주에서 개최되는 KLPGA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이나는 징계 전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날릴 수 있는 장타자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시즌 장타 1,2위와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친 방신실(20·KB금융그룹), 황유민(21·롯데) 등과 함께 벌일 장타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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