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이랑 계속 뛰고 싶은데' 토트넘에 계속 남으면 안 돼? '임대생의 완전 이적 희망'

반진혁 기자 2024. 3.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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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임대생 티모 베르너가 완전 이적을 희망하는 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베르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한다. 매우 편안함을 느끼는 중이며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베르너의 토트넘 완전 이적 옵션은 1,700만 유로(약 247억)다. 유로 2024가 시작되기 전 발동돼야 한다. 라이프치히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베르너가 토트넘 완전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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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밝지 않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밝지 않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임대생 티모 베르너가 완전 이적을 희망하는 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베르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한다. 매우 편안함을 느끼는 중이며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베르너의 토트넘 완전 이적 옵션은 1,700만 유로(약 247억)다. 유로 2024가 시작되기 전 발동돼야 한다. 라이프치히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핵심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을 한동안 활용할 수 없는 것이 이유였다.

특히, 히샬리송이 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채워주지 못했다.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를 물색했고 베르너를 낙점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인 후 4,500만 파운드(약 753억)의 이적료로 첼시로 이적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가득했다. 2시즌 동안 리그 56경기에서 단 10골 기록에 불과했다. 결국, 2022년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베르너의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생활은 우울했다. 1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경기력 저하로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상황이다.

베르너는 자국 독일에서 개최하는 유로 2024 출전을 원하는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다.

라이프치히의 마르코 로즈 감독은 "베르너는 유로 2024 출전을 위해 임대 이적을 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베르너는 곧바로 런던으로 넘어가 토트넘 임대 이적을 위한 절차를 밟았고 동행을 확정했다.

베르너를 향한 관심은 컸다. 첼시를 통해 이미 프리미어리그(PL)를 경험했고 적응을 마친 부분에 기대가 쏠렸다.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밝지 않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밝지 않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가 토트넘 완전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베르너는 지난 17일 열린 풀럼과의 2023/24시즌 PL 29라운드 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보였다. 팀은 0-3으로 패배했다.

베르너는 후반 23분 골대가 비어있는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가 풀럼의 수비진과 골키퍼까지 모두 지나치면서 기회를 잡았다. 공에 왼발을 제대로 갖다 대지 못하면서 골대 왼쪽으로 향했고 득점을 끌어내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베르너는 엄청난 찬스를 놓쳤다. 골문 앞을 가로질러 도착한 존슨의 패스를 멀리 차버렸다. 헌신적으로 뛰었지만, 끔찍한 슈팅이었다"며 최하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베르너 완전 영입과 관련한 발언에 말을 아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은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베르너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아직 베르너의 완전 영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 완전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밝지 않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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