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윤기 롯데칠성 대표 "정부 물가관리 대책에 상황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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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주류·음료 가격 조정 여부와 관련 "정부의 가격 인하 독려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등 가격 상승 압박 요인이 많이 있다"며 "지난해에도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낮아지는 등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수익성 개선 방안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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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5조원 달성 가능"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주류·음료 가격 조정 여부와 관련 "정부의 가격 인하 독려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후 뉴시스 기자와 만나 "정부가 물가관리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낮아지고 있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등 가격 상승 압박 요인이 많이 있다"며 "지난해에도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낮아지는 등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수익성 개선 방안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매출액 4조2000억원을 달성하고 2026년까지 5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4조2000억원을 달성하고, 2026년까지 5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필리핀 법인 종속법인 연결 효과로 올해 연결 매출에 8000억원이 반영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연매출 약 1조원 규모의 필리핀펩시(PCPPI) 법인을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 필리핀펩시는 지난해 4분기 롯데칠성음료 연결재무제표에 매출 약 2500억원을 기여했다
박 대표는 "다만 영업이익률은 가격, 인건비 등 변수가 많다 보니 원부자재 가격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주식 유통량이 적은 것과 관련해 박 대표는 "2019년도에 액면분할을 했는데, 유상증자나 무상증자 등을 포함해 주주 이익을 실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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