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자소서 첨삭·면접 도움…강북구 'AI 취업 지원' 진행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면접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구직자가 MBTI(성격유형검사) 성향과 전공, 인턴, 자격증, 특기, 자기소개서 주제를 입력하면 챗GPT 기술이 적용된 AI가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해 준다.

AI를 활용해 추상적이거나 어려운 표현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고치는 것도 가능하다. AI는 자기소개서 내용을 완성도, 항목 적합성, 우수 역량, 내용 입력 등 4가지 측면에서 분석해 피드백도 제공한다.

또 AI는 안면 인식·음성 인식·자연어 처리(NPL) 기술을 활용해 기본 면접, 상황 대처, 심층 면접, 성향 분석, 의사 결정 등 면접 준비 과정을 돕는다.

희망자는 강북구 청년 일자리센터로 방문하거나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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