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커리어가 이렇게 꼬이나...‘SON 부진 원흉’ 콘테, 뮌헨 차기 감독 후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19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콘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다시 시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바이에른의 첫 번째 타깃이다. 콘테 감독은 몇 달 전에 연락을 받았고, 우선순위지만 협상은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이에른 보드진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을 사령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원래는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바이에른과 알론소 감독이 초기 접촉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알론소 감독을 위해 접근한 구단이 또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는 리버풀이다. 현재 양 구단은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바이에른은 알론소 선임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하고자 여러 감독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슈퍼스타였다. 유벤투스에서 감독으로서 성공한 뒤에 명장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첼시와 인터밀란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럽 최고의 명장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직전 행보는 모두가 알다시피 실망스러웠다. 2021~2022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 토트넘을 리그 4위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달성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 구단 스태프들과도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점을 보였다. 그러다가 구단과 선수단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공개 발언으로 선을 넘었고, 그대로 토트넘과 이별했다. 이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
콘테 감독과 바이에른의 궁합이 걱정되는 건 2가지다. 먼저 전술이다. 바이에른은 전통적으로 4-2-3-1 포메이션을 구사해온 팀이다. 감독이 계속해서 바뀌었어도, 4-2-3-1 포메이션의 틀은 달라지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3-4-3 포메이션의 신봉자다. 팀과 감독의 전술적인 괴리감을 좁혀야 한다.
단순히 김민재와의 합만 본다면 큰 걱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수비에서는 확실한 실력을 가진 선수를 선호한다. 어느 팀에서나 능력이 확실한 센터백을 기용해왔다. 김민재를 밀어낸 에릭 다이어의 실력이 얼마나 심각한지도 제일 잘 아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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