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입성' 정말, 정말, 정말 원해...맨유, 'PL 중위권' 에이스와 대화

한유철 기자 2024. 3. 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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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올리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올리세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대화를 진행 중이며 루이스 홀의 임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홀은 팰리스와 대화를 시작했다. 올리세와 첼시의 개인 합의는 끝났다. 모든 것은 구단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올리세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올리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팰리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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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마이클 올리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윌프리드 자하의 뒤를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의 '실질적인' 에이스가 됐다. 레딩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1-22시즌 팰리스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쫄깃한 움직임과 변칙적인 드리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영향력을 보였으며 플레이 메이킹과 크랙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었다.


이적 첫해부터 날라다녔다.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4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이름값을 알렸고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위너(16어시스트), 레안드로 트로사르(12어시스트), 모하메드 살라(12어시스트)에 이어 전체 4위에 자리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엔 리빌딩에 매진하던 첼시가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올리세 영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대화를 진행 중이며 루이스 홀의 임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홀은 팰리스와 대화를 시작했다. 올리세와 첼시의 개인 합의는 끝났다. 모든 것은 구단의 선택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올리세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1경기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하며 빅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매체 'HITC'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가 모두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올리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팰리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가장 원하는 행선지는 맨유다. 영국 매체 '팀 토크'의 프레이저 길란은 "맨유는 올리세의 대리인과 잠재적인 거래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올리세는 올드 트래포드 입성을 정말, 정말, 정말 원하고 있다. 만약 그가 첼시와 맨유 중에 선택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맨유를 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적지 않은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인다. 올리세와 팰리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만료까지 3년 이상 남은 만큼, 이적료 협상에 있어서 팰리스가 우위를 점할 확률이 높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 자체도 5000만 유로(약 726억 원)로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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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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