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즐길거리·먹거리 부족" 최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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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내달 2일 한국형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최종발표회를 앞둔 설문에서 '즐길거리·먹거리 부족'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사됐다.
강원랜드는 이번 설문을 통한 고객의 목소리를 내달 2일 열리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최종발표회'에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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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방안에 포함할 예정"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가 내달 2일 한국형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최종발표회를 앞둔 설문에서 '즐길거리·먹거리 부족'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사됐다.
2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리조트 회원고객을 대상으로 리조트 부문과 카지노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리조트 부문 주요 질문은 하이원리조트의 개선 필요사항, 선호·비선호 시설, 시설 만족·불만족 사유, 타깃 및 콘셉트, 기업 이미지 등이었다.
개선해야 될 사항으로 응답자의 49%가 먹거리·즐길거리 부족을 꼽았다. 글로벌 복합리조트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묻는 주관식 질문에도 응답자 60%가 먹거리·즐길거리 부족을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시설별 만족도 부문에서는 주차시설 만족도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콘셉트를 묻는 질문에는 37%가 웰니스 리조트를 선택했다.
카지노 부문은 일본 카지노 오픈, 카지노 영업정책·게임환경, 게임 기구 수 적정성 등으로 구성했다.
응답자 76%가 일본 카지노가 오픈하면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일본 카지노 오픈시 강원랜드 지속방문에는 부정적이었다.
카지노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게임좌석 부족이 68%로 1위를 차지했다. 낮은 베팅 범위는 12%로 그 뒤를 따랐다.
게임기구 수 관련 질문에 88%의 응답자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57%는 지금 규모의 2배 확대가 적정하다고 봤다.
영업정책 방향성은 해외수준의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2%, 현재가 적정하다가 17%로 조사됐다.
강원랜드는 이번 설문을 통한 고객의 목소리를 내달 2일 열리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최종발표회'에서 반영할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당장 개선이 가능한 문제들은 즉각 조치하고 중장기적인 것은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방안에 포함하겠다"며 "고객 설문을 축적해 강원랜드가 고객친화형 복합리조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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