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에도 '스토리'가 있다"…현대리바트 자연·소재 영감으로 차별화

창의적 디자인·최고급 소재로 프리미엄 가구 시장 입지 굳혀
개인별 취향 맞춤 커스터마이징 트렌드 반영

현대리바트 '플루티 티 테이블'(현대리바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079430)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가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 디자인 핵심 방향성을 '독특한 차별성'으로 잡았다"며 "지난해 프리미엄 가구 라인 '마이스터 컬렉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세상에 없는 가구'를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거 공간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간별 테마를 적용해 독창적인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 플로랄 침대(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는 새로운 5가지 콘셉트 공간 테마로 △Quiet Luxury △Object △Rarer △Unique △Nano Furniture 등을 개발하고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Quiet Luxury는 노골적이지 않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Object는 아트적인 요소를 강조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Rarer는 웅장하고 진귀한 아름다움을, Unique는 소재와 컬러의 신선한 조합으로 특별함을 자아낸다. Nano Furniture는 수납 가구 특화 테마로 공간 효율을 높인다.

현대리바트 포스 식탁 다리 디자인(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Meister LAB)을 통해 신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잇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만개한 꽃, 흐르는 강물 등 자연을 비롯한 기존 가구 디자인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소재의 영감을 가구 디자인에 접목하고 있다"며 "가구를 단순히 실용적인 측면을 넘어 스토리가 담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소장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례로 최근 선보인 티 테이블 '플루티'와 '이데스'는 일반적인 다리 형태를 탈피한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단순한 테이블 기능을 넘어 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브제 역할에 주목한 것으로 플루티는 호수 수면 위에 비친 우아한 백조의 실루엣을, 이데스는 링 귀걸이의 화려함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다른 원형을 쌓아 올린 유니크한 디자인을 담았다"고 전했다.

현대리바트 '이데스 티 테이블'(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는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써의 가구 디자인도 주목했다. 커스터마이징으로 공간의 구조와 개성을 연출하는 트렌드 증가에 발맞춰 공간별 소비자들의 수요를 분석해 차별화된 모듈형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은 모듈을 더욱 세분화하고 발판 리클라이닝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이동성과 확장 가능성을 높인 모듈 소파 '더유닛'과 헤드 전·후면에 패브릭과 가죽을 각각 적용해 양면 사용이 가능한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 등이다. 모듈 구성뿐 아니라 소재도 선택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바트만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