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vs 김대중 vs 문재인…TV로 간 극장 다큐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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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김대중, 문재인, 이승만 등 전직 대통령을 조명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극장 다큐멘터리 3편이 안방에서 격전을 벌인다.
청년 사업가 출신 김대중이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80년 광주를 정치적 고향으로 삼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길위에 김대중'(민환기 감독)이 20일 아이피티브이(IPTV)와 디지털케이블티브이, 웨이브, 왓챠 등 오티티(OTT) 채널에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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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김대중, 문재인, 이승만 등 전직 대통령을 조명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극장 다큐멘터리 3편이 안방에서 격전을 벌인다.
청년 사업가 출신 김대중이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80년 광주를 정치적 고향으로 삼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길위에 김대중’(민환기 감독)이 20일 아이피티브이(IPTV)와 디지털케이블티브이, 웨이브, 왓챠 등 오티티(OTT) 채널에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대중 자서전과 김대중평화센터가 소장한 방대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1980년 사형선고 뒤 구치소 수감 모습 등 최초 공개되는 영상 자료들과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에서 만난 인물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지난 2월 개봉해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건국전쟁’(김덕영 감독)도 13일 아이피티브이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논란을 일으켰던 이승만 대통령의 행적과 업적을 재해석한 ‘건국전쟁’은 50대 이상 관객의 호응과 보수 정치권의 지지를 받으면서 지난 설 연휴 극장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기록됐다. 제작비 3억원으로 만든 이 작품은 100억원 이상의 큰 수익을 냈다.
같은 날 다큐멘터리 ‘문재인입니다’도 나란히 아이피티브이에 올랐다.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의 연출작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자연인으로 돌아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꾸리는 삶과 대통령 시절 보좌관, 비서관들과 정치적 동지들이 회고하는 대통령 문재인을 담았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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