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판세 요동…이재명 46.6% vs 원희룡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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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을 3주 앞두고 지지율이 하락하며 '수도권 위기론'에 휩싸인 가운데, 인천 계양을에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같은 매체·업체가 지난달 13~14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인 8.1%P(이재명 49.1%, 원희룡 41.0%)에서 오차범위 내인 5.2%P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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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총선을 3주 앞두고 지지율이 하락하며 '수도권 위기론'에 휩싸인 가운데, 인천 계양을에서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17~18일 100% 무선ARS 방식으로 설문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6.6%, 원희룡 후보가 41.4%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같은 매체·업체가 지난달 13~14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인 8.1%P(이재명 49.1%, 원희룡 41.0%)에서 오차범위 내인 5.2%P로 좁혀졌다.
원 후보의 지지율은 계양을 지역에서의 국민의미래 정당 지지율도 한참 웃도는 수치다. 계양을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34.0%, 조국혁신당 24.7%, 더불어민주연합 22.4%, 개혁신당 4.0%,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8%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합은 47.1%로 국민의미래를 크게 앞선다.
원 후보는 지역에서 정당 지지율에 비해 자신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한경닷컴에 "저 원희룡의 모든 것을 계양발전에 걸었다는 것, 그리고 계양을 발전시킬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아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벽부터 밤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 후보는 '계양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총선 슬로건으로 정했다. '계양을' 단순한 지역구가 아닌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곳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모는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임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양의 변화,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경제 폭망'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복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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