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시 순매수” 코스피, 2680선 회복… 삼성전자 5%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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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강세에 금융주까지 힘을 보태며 장중 2700 재탈환 가능성도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거래일 내리 '팔자'로 차익 실현에 나섰던 외국인이 이날 '사자'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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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강세에 금융주까지 힘을 보태며 장중 2700 재탈환 가능성도 커졌다.
2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0.41포인트(1.14%) 오른 2686.58을 나타냈다. 전장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거래일 내리 ‘팔자’로 차익 실현에 나섰던 외국인이 이날 ‘사자’로 돌아섰다. 404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2968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741억원 순매도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검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금융주도 강세다.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8%) 내린 891.24를 기록했다. 전장보다 2.43포인트(0.27%) 오른 894.34로 출발한 뒤 장중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선 각각 901억원, 16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1166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PSP, 엔켐, 신성델타테크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등 주가는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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